뮤지컬 빌리 엘리엇
Posted 2011. 1. 14. 12:02,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오랜만애 뮤지컬을 봤다. 그것도 가족과 함께. 연말에 아이들의 방학기념 가족여행이나
가족관람을 얘기하다가 g가 무척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며 서로의 일정을 대충 확인하더니
덜컥 예매를 했다. 물론 다음날 요금은 그 아이 통장으로 보내주었고.^^
가족관람을 얘기하다가 g가 무척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며 서로의 일정을 대충 확인하더니
덜컥 예매를 했다. 물론 다음날 요금은 그 아이 통장으로 보내주었고.^^
영화로 본 적이 있어 일단 콘텐츠는 확실할 것 같았고, 공연장이 역삼역에 있는
LG아트센터인 점도 맘에 들었다. 음향 시설이 좋은 극장이고, 공짜표(초대권)를 거의
안 돌린다는 콧대 높은 극장이다.
안 돌린다는 콧대 높은 극장이다.
뮤지컬은 좀 비싸다. 4인 가족이 아래층 좋은 좌석에서 보려면 3, 40만원은 족히 든다.
기회비용이 생각나는 액수다. g가 가족할인이니 해서 알아보더니 3층이 낫겠다며 15만원
썸띵이란다. 잘했다.
기회비용이 생각나는 액수다. g가 가족할인이니 해서 알아보더니 3층이 낫겠다며 15만원
썸띵이란다. 잘했다.
8시에 시작해 85분-15분(막간 휴식)-80분 해서 11시가 조금 지나 마쳤다. 약간 졸린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작품이었다. 넷 다 만족한 표정으로 약간 업 돼
있었으니까. 모르고 갔는데, 엘튼 존이 만든 음악은 역시 좋았다. 물론 포스터에서 선전하는
금세기 최고의 어쩌구는 아니었다. 하느라고 하는데도 물 건너온 작품들은 아무래도
허술하고 약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니까.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작품이었다. 넷 다 만족한 표정으로 약간 업 돼
있었으니까. 모르고 갔는데, 엘튼 존이 만든 음악은 역시 좋았다. 물론 포스터에서 선전하는
금세기 최고의 어쩌구는 아니었다. 하느라고 하는데도 물 건너온 작품들은 아무래도
허술하고 약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니까.
메인 로비에 계단부터 괜객들이 몰려 있다. 주인공 빌리가 포토 타임을 갖는 것 같다.
오늘 공연으로 15만 번째 관객이 들었다고 하니, 영화로 치면 블록 버스터급이다. 전국민
블로그 시대에 걸맞게 디카와 폰카 세례가 이어졌다.
오늘 공연으로 15만 번째 관객이 들었다고 하니, 영화로 치면 블록 버스터급이다. 전국민
블로그 시대에 걸맞게 디카와 폰카 세례가 이어졌다.
'I'm wandering > Joy of Discov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DJ WRECKS (0) | 2011.01.21 |
---|---|
용도에 적합한 디자인 (2) | 2011.01.20 |
Food Court 할렐루야 (4) | 2010.12.22 |
계원 캠퍼스 삼락 (0) | 2010.10.10 |
야외 무대 (0) | 2010.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