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또는 뱀딸기
Posted 2021. 6. 12.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행
지금은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졌지만, 사실 산에 있는 식물 중 상당수는 식용이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열매와 잎은 물론 뿌리까지 식용 또는 약용이 가능한 것들이 제법 될 텐데, 굳이 먹을 필요를 못 느낄 정도로 먹을 게 풍부해졌고, 무엇보다도 식용 가능 여부에 대한 지식이 없어 그냥 지나치는 것들이 많아졌다.
식알못인 내가 보기에도 가끔 저건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싶은 것들이 눈에 띈다. 그 대표선수 감이 산딸기다. 아내와 다니는 검단산이나 이성산에서도 종종 볼 수 있고, 사무실 앞에 있던 모락산 중턱 밭길에서(6/18/11) 이맘때면 볼 수 있었다. 다시 댓글을 보니 이건 뱀딸기라 부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