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oids
Posted 2011. 3. 11. 12:49,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종종 해외에 나갔다 오는 직원들이 간단한 선물을 돌리는데, 이번 겨울에도
우리 사무실에서만 세 사람이 미국에 갔다 왔다. 한 팀은 대표 메뉴 쵸코렛을
돌렸고, 왕언니는 알토이즈를 하나씩 돌렸다.
민트맛이 나는 흰색 작은 캔디쯤 되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졸릴
때 두세 개, 심심하고 무료할 때 다시 두세 개, 심지어는 약간 시장끼를 느낄
때도 두세 개 먹으면 영락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기묘하게 강렬한 맛>이란
카피가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작은 통에 들어 있으니 무게도 안 나가고, 그리 비싸지도 않겠지만 주는
사람의 성의를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나도 언제 미국에 가면
올 때 한 박스 사 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인터넷에 무심코 알토이즈를 검색해
보니까 우리나라에서도 2천원 정도에 한 통 살 수 있단다. 코스트코에도
있다는군. 왜 여태 이걸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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