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데 더 있구나
Posted 2021. 8. 19.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책
강변 산책로 메타세콰이어길 입구에 얼음냉장고(8/11/21)가 생겨 한여름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걷는 주민들에게 청량한 냉수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 미사뚝방길 중간에도 하나 더 있는 걸 봤다. 이 길은 집에서 가까운 메타세콰이어길과 강변산책로가 워낙 근사해 잘 안 가게 되는데, 지난주에 오랜만에 내쳐 걸었더랬다.
뉴스를 검색해 보니 한 군데가 더 있는 모양인데,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는 서비스에 당연히 반응이 무척 좋다고 한다. 얼음냉장고 옆에는 페트병 수거를 위해 전용 쓰레기통도 비치해 놓았는데, 페트병을 버릴 땐 라벨을 떼어 따로 버리도록 안내하고 있었다. 공짜라 기분이 좋긴 한데, 시민들의 십시일반 자발적인 후원으로 생수를 충원해도 좋을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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