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항
Posted 2021. 10. 22.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제주도에 갔다 오는 아내와 g를 데리러 김포공항에 갔는데, 이륙이 조금 늦어져 1층 도착장에서 30여분 기다려야 했다. 그러고보니 김포공항 안에 들어오는 것도 제법 오랜만이다. 입점한 식당들을 비롯해 이런저런 공항 풍경이 새삼 새로워 보였다.
공항답게 쓰레기통(5/31/16)은 캐리어 모양인데, 투명해서 안이 다 보이는 게 특이하다. 탑승수속이나 공항 문까지 무거운 캐리어를 몇 개씩 싣고 옮기는 카트도 반갑다. 돈 내고 이용하는 공항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공짜다. 120kg까지 감당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보통 안쪽에 있는 수하물 찾는 데(Baggage Claim)가 그새 밖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었나 했는데, 열쇠가 그려져 있는 게 보관소(Baggage Deposit)였다. 여행을 다니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면서 조만간 비행기를 타고 싶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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