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레드 키위
Posted 2021. 10. 2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아내가 제주를 여행하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으로 나온 키위를 맛보고 한 상자 주문했는데, 열어보니 아직 단단해 며칠 후숙시켜야 했다. 그동안 키위는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 뉴질랜드 사람 키위와 날지 못하는 새 키위 4종만 있는 줄 알았는데^^, 레드 키위까지 5종이 있었다는 걸 미처 몰랐다.
며칠 후숙시킨 다음 반으로 갈라보니 단면이 예쁘다. 커다란 자몽 파먹듯이(7/6/10) 티스푼으로 껍질만 남기고 쏙 파먹었는데, 잘 익은 골드 키위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고 살짝 신 맛이 나는 게 맛이 아주 좋았다. 당분간 매일 아침 빵과 함께 아침 메뉴로 장기 등극할듯 싶다.
'I'm wandering > 百味百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시, 한 판 붙자 (0) | 2021.11.22 |
---|---|
제주 만다린 와인 니모메 (0) | 2021.10.28 |
집에서 해 먹는 장어덮밥 (0) | 2021.10.15 |
훠궈 (0) | 2021.10.07 |
쑥떡과 우유 (0) | 2021.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