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B1 아웃백
Posted 2021. 12. 2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스타필드 지하1층 폴 바셋 옆 푸드코트가 있던 자리에 아웃백이 생겼다. 웨이팅이 길다는 말에 오픈하고 일주일 뒤 11시쯤 가 봤다. 길게 줄 서지 않고 휴대폰 번호 입력하면 대기 넘버가 나오고, 카톡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간편했다. 서둘러서인지 한 팀 기다렸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g가 런치 메뉴 가운데 이리저리 조합해 시키고, 또 두어 가지 할인을 받았다(이런 데는 왠지 다 내고 먹기엔 손해 보는 느낌이다^^). 부시맨 빵을 두어 번 리필해 먹고, 스테이크 두 종과 파스타, 샐러드, 수프, 에이드 등을 나눠 먹고 커피까지 마시니 배가 부르다. 좀 더 앉아 있을 수도 있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일어났다.
전엔 VIPS니 온더보드니 이런 집 음식이 마냥 좋았는데, 이번엔 다 먹고 나니 살짝 버거운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이런 데서 먹는 건 컵받침 문구처럼 즐겁기 그지 없는지라 계절에 한 번 정도는 와서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쪼는 맛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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