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파티
Posted 2022. 1. 30.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g가 들어와 살면서 가끔 요리를 하는데, 디폴트 값은 파스타다. 혼자 해 먹던 걸 4인분 하기는 함들다며, 두 종류의 파스타를 2인분씩 해 내곤 한다. 덕분에 먹는 입도 보는 눈도 즐겁다. 아내는 닭가슴살 샐러드로 찬조 출연했다.
조금씩 덜어 먹어도 좋지만, 접시에 한데 담아보니, 뷔페 식당에서 잔뜩 덜어온 모양새가 됐다. 이번 파스타로 누나가 가지고 온 고사리는 다 먹었다. 근 3년을 먹었다. 진작에 뜯어놓고 다 쪄서 말려놓았다는데, 코로나 19로, 그리고 매년 뵈러 온 모친의 부재로 이젠 내가 가서 가져와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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