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
Posted 2022. 3. 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2월엔 식구 중 셋이 생일이 몰려 있어 집 안팎에서 이것저것 먹을 일이 많았다. 막내 생일에 스타필드에 새로 생긴 깔끔한 카페 ebt(eat better란 의미라고 한다)에서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에 스테이크까지 고루 구색을 갖춰 먹었다. 올리브유를 뿌린 식전 빵으로 스타트.
넓적한 면으로 만든 새우 바질 크림 파스타, 보리로 만든 트러플 리조또는 비주얼도 좋고 맛은 있는데, 충분한 양이 아닌 게 약간 아쉬웠다. 화덕에서 구운 도우가 얇은 마르게리타 피자는 바삭했다.
300g을 시킨 스테이크는 주사위 크기로 잘라 먹어도 뻑뻑한 기운이 감돌았는데, 소스가 곁들여지면 좋았을 것 같다. 음~ 거의 6만원이면 가격 대비 그리 훌륭해 보이진 않았는데, 구운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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