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걱정이 가셨다
Posted 2022. 9. 1.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두 주 앞으로 다가온 유럽 여행을 앞두고 우리 부부의 걱정 중 하나가 가시게 됐다. 여행을 마치고 입국 전 현지에서 PCR 검사를 안 해도 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외국을 다녀온 지인들로부터 검사 받느라 시간이며 돈을 썼다는 불편을 들어와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말도 잘 안 통하는 나라에서 검사하는 데를 찾는 일이며, 자칫 양성 반응이 나오면, 그것도 둘 중 하나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 등의 가상 시나리오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이런 우리를 배려하기라도 하듯 주말 입국자들부터 현지 검사를 안 해도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도 불편을 호소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두어 주 전부터 이런 소식이 들릴 것 같아 우리가 귀국하는 날쯤에는 혹시나 하는 기대는 했지만, 아예 출발하기 전에 시행이 돼 걱정거리를 하나 덜었다. 물론 귀국 전이건 귀국해서건 아무 일 없는 게 먼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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