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서비스
Posted 2022. 8. 31.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집으로 오려는데, 출구 바로 옆에 타코야키(7/25/13) 구루마가 보였다. 한 봉지 사 가려고 기다리는데, 불판 옆에 "안심 서비스"라는 유머러스한 글귀가 보였다.
설마, 실제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무료하게 기다리는 동안 조금이라도 재밌으라고 써 놓은 말일 것이다. 전에 종로3가 익선동 골목 술집 앞에서도 비슷한 문구를 본 적이 있다.
그건 그렇고, 영업을 막 시작했는지 12-13분 기다려야 한다는 걸 2-3분 기다리면 될 줄로 알고 5-6분 정도 됐는데, 비가 슬슬 흩뿌리기 시작해 고민하다가 그냥 돌아섰다. 다음에 보면 사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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