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agonia
Posted 2023. 6. 26.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요즘 옷 살 일이 있으면 대부분 파타고니아에서 고른다. 그 전엔 몽벨, 콜럼비아 등도 구경했지만, 이천이나 의왕, 남양주 아울렛에 가면 파타고니아나 스노우 피크 두 군데만 둘러본다. 집앞 스타필드에도 매장이 생겨 종종 들리고, 홈페이지도 가끔 들어가 신제품들을 구경하곤 한다.
파타고니아 의류가 좋다는 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막상 살 엄두는 못 냈는데, 슬슬 입던 옷들을 개비할 때가 되면서 이왕 새로 살 거면 10년 정도 입을 수 있는 걸로 사자 하는 생각에서 몇 벌 샀다. 물론 등산 자켓이나 정상 가격의 신제품은 부담스러워 주로 라운드 셔츠나 수선 없이 입을 수 있는 후드 자켓 중심으로 아울렛에서 고른 것이다.
작년 11월 뉴질랜드 코스타 전에 머물던 곳 주변에도 산책길에 매장이 보이길래 조끼를 하나 샀고, 아내가 포틀랜드 여행할 때 누이가 준 용돈으로 가벼운 후드 자켓을 사 오기도 했다. 대체로 맘에 들고 편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당분간 더 안 사도 될듯 싶은데, 맘에 드는 게 많아 견물생심이 되지 않을까 조심해야 한다.
'I'm wandering > Joy of Discov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쌀 2종 (0) | 2023.07.03 |
---|---|
생황과 해금 (0) | 2023.06.28 |
잡지가 있는 카페 (0) | 2023.06.23 |
낙원의 벤치 (0) | 2023.06.22 |
코엑스 실내 트랙 (0) | 202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