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하늘 구름 풍경
Posted 2025. 9. 2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책
추분을 전후해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루 이틀 비가 내린 날도 있지만, 대체로 아침엔 18도, 한낮엔 28도로 제법 일교차가 느껴질 정도이다. 걷기도 좋고 산에 가기도 좋은데, 한강변 산책도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다. 엊그제 오후엔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마치 붓터치를 연속으로 한 것 같은 흰 구름이 이어져 걷는 내내 하늘을 봤다.
한강으로 흐르는 산곡천변을 따라 팔당대교 아랫쪽으로 걷는데, 예봉산과 예빈산 위로 희고 작은 멋진 구름들이 일정 간격으로 마치 퍼레이드하듯 흐르고 있었다. 산책로에서 보는 구름 풍경이 이 정도니, 좀 더 부지런을 떨어 검단산이나 예봉산 정상 부근에서 봤다면 정말 끝내주는 풍경을 영접했을 것 같다.
이렇게 맑고 고운 구름 풍경을 보여주는 날은 저녁 나절 노을 풍경도 근사하다. 우리집 노을 풍경(9/9/23)은 몇 차례 소개한 적 있는데, 어제 저녁엔 대전에서 한화와 두산이 맞붙은 야구장의 붉게 물든 노을 풍경이 중계 화면에 근사하게 잡혔다. 간만에 1위 싸움을 하는 가운데 경기는 원사이드로 졌어도^^, 풍경 때문에 용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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