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엔 역시 찜질방
Posted 2026. 1. 3.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새해 벽두부터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둘째날엔 내가 사는 곳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는데, 이럴 땐 뜨끈한 탕에 몸 담그고, 찜찔방에서 쉬는 게 장땡인지라 집앞 스타필드 3층에 있는 아쿠아필드(1/17/25)로 향했다. 최근에 올렸는지 새해부터인지 그새 2천원이 올라 2만6천원을 받는데, 시민 할인을 받았다.
평소 찜질방 잘 안 가던 나도 갈 생각이 들었으니,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을 건 예상했지만, 역시 바글바글했다. 특히 샤워하고 탕에 몸을 담그기까진 아주 붐비진 않았지만, 찜질복을 입고 남녀노소가 한데 모이는 찜질방은 10여 개의 방마다 사람이 차고 넘쳐 벽쪽은 아예 진입이 안 될 정도였다.
반나절 정도 보내며 아이패드로 한두 시간 일도 할 생각으로 갔지만, 역시 무리였다. 일은 집이나 도서관에서 해야지, 이런 데서 할 건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집에서만 샤워하다가 뜨끈한 탕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건식 사우나에도 들락날락하다 보니, 몸이 뽀드득 가뿐해지는 게 느껴지는 걸 보면 돈값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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