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7주년
Posted 2026. 5. 19.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
2019 년 5월 개척한 펠로십교회(TFC)가 7주년을 맞아 리더십 리트릿에서 강의 두 개를 하고,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작년에 이어 빈 칸 퀴즈로 시작했는데, 작년엔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회의를, 이번에는 11장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면서 바나바와 바울의 동역이 시작되는 내용이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오랫 동안 관심을 갖고 있는 Body Life의 시리즈 메시지가 됐다. 공동체는 앞에 나서서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끌어 가는 이들도 필요하지만, 옆에서, 무대 뒤에서 도움을 주고 작아 보여도 요긴한 역할을 하는 지체들의 동역으로 함께 세워 간다는 게 각인되면 교회 생활이 훨씬 신날 텐데 하는 마음으로 전했다.

대부분 아는 얼굴들로 반갑게 맞아 주었는데, 그새 갓난아이들이 여럿 생기는 경사가 있었다. 사실 작금의 최대 현안 증 하나도 아이들 교육 문제인데, 이런 추세라면 더더욱 자발적인 동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해프닝은 먼저 보낸 녹음본에서 말미에 빌레몬서 한 구절을 인용해(몬 1:20-22) 다음에 오면 리더들 아니어도 빈 방이 있으면 초대해 달라고 조크를 던졌는데, 저녁 먹으면서 얖에 앉은 형제가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로 들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말씀의 파워는 이렇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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