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태커스는 사 두어야 해
Posted 2026. 8. 12.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팔당대교 건너 남양주 별내에 있는 스페이스 1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아울렛이어서 심심하면 바람쐬러 가곤 한다. 딱히 뭘 사진 않아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데, 푸드 코트에 괜찮은 식품들을 파는 마트가 있어 거기도 들렸다 온다. 엊그제엔 쵸콜렛 코너에 뉴질랜드산 휘태커스(2/14/23) 몇 종류를 할인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엇다.
셋 다 먹어본 건데, 그 중 웰링턴 커피맛을 거의 70% 할인해 2천원대에 팔고 있었다. 웬만한 쵸콜렛보다 싸고, 당연히 현지보다도 싼 가격인데, 이 가격이면 안 살 이유가 없다. 지나치다 싶은 세일가는 물론 유통기한이 임박했기 때문일 텐데. 아직 두 달 남았으니 먹는 덴 지장이 없을 것 같아 두 개를 사 왔다. 냉장고에 넣어 딱딱해지면 조각내서 통에 담아 야구 중계 보면서 한두 개씩 집어먹으면 딱일 것 같았다.
많이 먹진 않지만 견과류(캐슈넛, 피칸, 아몬드 등), 오징어 땅콩과 더불어 쵸콜렛은 저녁 때 입을 즐겁게 하는 3대장이다. 물론 환장할 정도는 아니어서 조금씩 먹고 없으면 며칠 안 먹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떨어질 때가 거의 없고^^, 소파에 앉으면 습관처럼 꺼내 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거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너무 심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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