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풍경들
Posted 2023. 9. 7.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는 바다가 가까워 하늘 구름과 바다 그리고 백사장이 펼쳐지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들에게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과 장면이겠지만, 방문 여행자에게는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뇌리에 남는 풍경이 된다. 마침 랑기토토 섬(12/13/22)이 보이는 브라운스 베이를 개를 동반한 노부부가 유유히 걷고 있었다.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는 오클랜드는 곳곳에 새 주택 단지들을 개발하면서 주택 건축이 한창이다. 물론 우리처럼 몇십층 고층 아파트 단지로 하늘을 덮지 않고, 방 서너 개를 갖춘 단층 또는 복층 주택들이 대부분이라, 어딜 가든 여전히 길고 흰 구름을 볼 수 있었다.
뉴질랜드 하면 나무를 빼놓을 수 없는데, 주로 사람들을 만난 이번엔 아쉽게도 숲이나 콘월 공원 같은 데를 가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조성 중인 주택가에서 겨울철 잎을 다 떨군 나무들의 색다른 식생이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배경으로 마음에 남는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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