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이 어쨌다구?
Posted 2011. 9. 3. 00:00, Filed under: I'm journaling/Articles블로그를 하기 전에 여기저기 기고한 글들 가운데 사무실이나 집 컴퓨터나 노트북에 남아 있는 것도 있지만, 까맣게 잊고 지내는 것도 적지 않다(어떤 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플로피 디스크에서 잠자고 있을 거다^^). 책이건 글이건 잘 버리지 않고 열심히 모아두기는 하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하지는 않아 여기저기 산재해 있고, 그 가운데 오래된 것들은 어디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가끔 책꽂이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오래 전에 쓴 글들을 찾아 다시 읽어보면 이게 내가 쓴 글이었는지, 내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며칠 전 SNS 관련한 세미나가 있다는 메일을 받고 어떤 건지 알아보던 중 두세 번 클릭하다가 몇 해 전에 내가 쓴 글을 올린 사이트로 연결됐다. 재미 있는 경험이었다.
이참에 모든 아티클을 모아볼 수는 없겠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이 공간에 쌓아두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래글은 92년부터 3년간 일했던 IVP에서 매년 여는 문서학교에서 했던 강의를 분기별로 나오는 <IVP Book News>에 싣기 위해 청탁 받아 쓴 글인데, 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는다. 6-7년 전 글인 것 같다. 좋은 서평을 쓰기 위한 세 가지 요소로 책을 고르는 안목, 성실한 독서, 친절한 안내를 꼽았다.
아래를 클릭한 다음 펼쳐지는 창 상단 우측에 있는 <문서운동 워크북>을 클릭하면 다른 좋은 자료들도 볼 수 있다. 나도 원래는 Web-Based Communication을 보다가 이 글까지 오게 됐다.^^
그 책이 어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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