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댓글
Posted 2013. 4. 21.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아주 가끔 올라오는 스팸성 댓글 가운데 기계가 작성하고 기계가 번역한 투로 보이는
것들이 있다. 대개 한 줄 짜리에 시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색한 표현이 금세 눈에 들어온다.
작성자의 아이디도 생전 처음 보는 조합어들이고, 제멋대로 작성한 내용도 포스팅한 것과는
어울리지 않게 엉뚱해 피식 웃음이 나거나, 잠시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다.
대개는 한두 번 올라오다 그치는데, 그저께 저녁부터 어제 아침까진 두어 시간 간격으로
8개나 달렸다.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여서^^ 처음 한두 개를 보곤 다른 때처럼 지울까 하다가
그냥 놔 두었더니 8개까지만 보이도록 조정한 이 스킨 오른쪽 상단 댓글란이 이들 스팸
댓글로 도배까진 아니어도 꽉 찼다.
바로 지우지 않고 놔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이번 댓글들이 본문과는 별 관련
없어도 크게 문제가 돼보이진 않았기 때문이다. 나뿐 아니라 댓글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잠시 심심풀이 땅콩 역할을 해줄 것 같았다. 혹시 뭔가, 하고 봤다가 뭐야,
하고 당황한 분들이 계셨다면 가볍게 웃어주시기 바란다.^^
또 하나는 그 댓글이 달린 포스팅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팸성 댓글이나마 달리지 않았다면 몇 달, 어떤 건 이미 한두 해가 지난 것들이라 새삼
다시 볼 일은 별로 없었을 텐데, 덕분에 뒤적이게 만들었다. 스팸성 댓글이지만 나름대로
기여한 바도 있어 댓댓글 삼아봤다.^^
것들이 있다. 대개 한 줄 짜리에 시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색한 표현이 금세 눈에 들어온다.
작성자의 아이디도 생전 처음 보는 조합어들이고, 제멋대로 작성한 내용도 포스팅한 것과는
어울리지 않게 엉뚱해 피식 웃음이 나거나, 잠시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다.
대개는 한두 번 올라오다 그치는데, 그저께 저녁부터 어제 아침까진 두어 시간 간격으로
8개나 달렸다.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여서^^ 처음 한두 개를 보곤 다른 때처럼 지울까 하다가
그냥 놔 두었더니 8개까지만 보이도록 조정한 이 스킨 오른쪽 상단 댓글란이 이들 스팸
댓글로 도배까진 아니어도 꽉 찼다.
바로 지우지 않고 놔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이번 댓글들이 본문과는 별 관련
없어도 크게 문제가 돼보이진 않았기 때문이다. 나뿐 아니라 댓글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잠시 심심풀이 땅콩 역할을 해줄 것 같았다. 혹시 뭔가, 하고 봤다가 뭐야,
하고 당황한 분들이 계셨다면 가볍게 웃어주시기 바란다.^^
또 하나는 그 댓글이 달린 포스팅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팸성 댓글이나마 달리지 않았다면 몇 달, 어떤 건 이미 한두 해가 지난 것들이라 새삼
다시 볼 일은 별로 없었을 텐데, 덕분에 뒤적이게 만들었다. 스팸성 댓글이지만 나름대로
기여한 바도 있어 댓댓글 삼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