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와 -2℃
Posted 2017. 11. 1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 온 나라가 뒤숭숭했던 다음날은 불가피하게 연기되긴 했어도
수능일이었는데, 날씨마저 연기될 순 없는 건지 관례대로 수능 추위가 찾아왔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계기판을 보니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앞자리가 뚝 떨어진 29℉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섭씨로 바꿔보니
-2℃였다. 지난 한 주간 아침 기온이 40℉(4-5℃) 안팎으로 떨어지긴 했어도 아직 영하는 아니다 싶었는데,
다년간 입증된 입시철 추위를 피해 가진 못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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