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져온 것들
Posted 2020. 3. 16.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2월말에 조카 결혼식에 다녀 온 아내가 소소한 미쿡 먹거리들을 가져왔다. 쇼핑하러 다닐 시간이 많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잠깐씩 틈을 내 마트에서 눈에 띄는 것들을 사 왔다. 잼, 커피, 차, 과자, 너츠 등인데, 찰나의 쇼핑으로 덕분에 입이 즐거워졌다. 마트에 가면 싸고 맛있는 것들 가운데 눈에 띄는대로 쇼핑하는 스타일은 서로 닮은 것 같다(내가 이것 저것 브랜드 따지면서 좀 더 고민하고 구입을 망설이는 편이다^^).
그 중에서 아내나 나나 첫 손가락에 꼽으면서 아껴 먹고 있는 건, inno foods란 데서 만든 코코넛 클러스터스란 스낵이다. 코코넛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치아씨(chia seed)가 들어간 건데, 오가닉, 글루텐 프리로 고소하면서 약간 고급스런 맛이다. 그리 비싸진 않아 코스트코에서 10불 정도 주었다는데, 우리나라엔 안 들어온 것 같다. 견과류 좋아하는 나를 위해 허니 로스티드 너트 믹스도 가져왔는데, 아껴 먹고 있다.^^ Tazo와 Bigelow의 티백은 저녁에 차 한 잔 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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