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Posted 2011. 2. 9.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토요일 오후 여주에 있는 아울렛을 다녀왔다. 가끔 바람 쐴 겸 구경하러 갔다오곤 하는데, 최근엔 별로 갈 일이 없다가 오랜만에 둘이 다녀왔다. 마트나 아울렛은 혼자 놀기 좋은 곳이지만, 둘이 가도 심심하지 않고 좋다.
우리나라 아울렛은 큰 재미는 없다. 아울렛에 가는 이유는 좋은 물건을 기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데 있는데, 별로 싸지 않거나 맘에 드는 게 별로 없어 구경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별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여주 아울렛이 딱 그런 것 같다. 말은 아울렛이라지만, 가격대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고(내 기준에서 볼 때), 상품 구색도 그렇게 땡기는 게 많지 않아 보인다(역시 내 시각에서 말이다).
그래도 여길 찾는 인구는 좀처럼 줄지 않는다. 갈 때마다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차 있고, 인기 매장은 제법 북적거리는 인파를 느낄 수 있다. 우리도 일년에 한두 번은 바람도 쐴 겸 가게 되고, 가면 나이키나 테팔 등에서 두세 개씩은 사 오게 된다.
이번에 보니, 아울렛 조금 못 미친 길가에 아울렛 분위기를 내는 다른 유명 브랜드들의 여러 샵이 들어서 있었는데, 다음에 가면 그 동네를 구경하는 게 더 실속 있을지 모르겠다. 헤이, 아울렛들. 좀 괜찮은 물건 매력적인 가격에 풀 생각 없나?
그래도 여길 찾는 인구는 좀처럼 줄지 않는다. 갈 때마다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차 있고, 인기 매장은 제법 북적거리는 인파를 느낄 수 있다. 우리도 일년에 한두 번은 바람도 쐴 겸 가게 되고, 가면 나이키나 테팔 등에서 두세 개씩은 사 오게 된다.
이번에 보니, 아울렛 조금 못 미친 길가에 아울렛 분위기를 내는 다른 유명 브랜드들의 여러 샵이 들어서 있었는데, 다음에 가면 그 동네를 구경하는 게 더 실속 있을지 모르겠다. 헤이, 아울렛들. 좀 괜찮은 물건 매력적인 가격에 풀 생각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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