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로즈매리
Posted 2011. 2. 8. 09:57,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어제는 로즈매리의 생일이었다. 네 식구 중 셋이 이월에 생일이 있어 조금
소홀할 수 있는데, 그래도 첫 테이프는 항상 로즈매리가 끊는다.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Don & Spa란 동네 작은 레스토랑에서 세트 메뉴로 저녁을 함께 했다.
과외를 마치고 늦게 온 g가 예쁜 케이크를 사 왔다. 색도 예쁘고 모양도
좋아 셋이서 디카 놀이를 했다. g는 내가 음식 사진을 못 찍는다고 구박이다.
아니, 그럼 내가 이 나이에 니들처럼 찍으면 되겠니? 사진까지 잘 찍으면 남들
어쩌라고!? 어쨌든, 맛있었다.^^
퇴근할 때 백화점에 들려 작은 선물을 샀다. 포장을 잘해 주었다. 맘에 든다고
했다. 평소에 잘 안 하다 보니 선물 아이템이 궁할 때가 많은데, 좋은 머리 썩혀
두지 말고 궁리 좀 해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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