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글씨 성탄연하장
Posted 2020. 12. 2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올해도 손위 동서의 연하장을 받았다. 한지 느낌의 종이에 붓글씨처럼 손으로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쓴 성탄과 신년 축원이 담겨 있다. 손글씨도 드물지만, 세로로 쓴 것도 오랜 만에 받아 본다. 요즘은 카톡으로들 주고받는 시대가 된 지 오래여서 우편으로 온 게 반갑기도 하고 살짝 낯설기도 했다.^^
담임목회를 하다가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했던 동서네는 국내에 들어와서 교단 선교부 일을 하다 은퇴하고 화성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와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삶 자체가 예배요 선교인, 우리와는 유가 다른 홀리한 내외다.^^ 가을에 우리집에서 처가 형제들 모임을 하려다가 코로나로 못해 올해엔 얼굴을 못 봤다. 연말이 가기 전에 전화 통화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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