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 본 야채 수프
Posted 2021. 2. 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야채 수프를 만들어 봤다. g가 와서 만들어 준 레시피를 참고해 아내가 만들어 준 것(1/23/21)을 먹다가 귀동냥에 곁눈질해서 만들어 봤다. 대체로 카레라이스 하는 방식과 비슷해 머뭇거리다가 불현듯 시도해 본 것이다.
작업은 2단계로 이루어졌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 당근, 양배추, 샐러리 줄기 등을 넣고 버터 덩어리와 함께 볶아주다가 물을 붓고 끓이면서 샐러리 이파리와 그린 빈 그리고 홀 토마토 소스를 넣어주면 되는 크게 어렵지 않은 작업이었다. 아, 그리고 월계수 잎 몇 개를 넣어 향을 냈다.
처음이라 재료와 물 양 조절이 조심스러웠는데, 괜찮은 맛이 나왔다. 홀 토마토 대신 방울 토마토를 넣기도 한다는데, 다른 야채도 조심스럽게 추가하거나 변주해 보는 등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볼 자신이 생겼다. 익숙해진 다음엔 감자 수프 쪽도 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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