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과
Posted 2011. 3. 18. 10:49,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둘째가 대학 기숙사에 들어간 후 새로운 일과가 생겼다. 아침 저녁으로
해외와 국내 증시지수를 문자로 보내주는 일이다. 우리집 사정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 무슨 황당 대단 대박 시추에이션이냐고 하겠지만, 그렇게 됐다.
둘째의 중요한 취미 중 하나는 뉴스 시청 또는 청취인데, 그 중에서도
서너 가지를 매일 아침저녁으로 빼놓지 않고 확인한다. 어떤 공통점이 있는 걸까?
1) 사건 사고 소식 2) 교통정보 3) 날씨 4) 증권 소식
이 정도면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템들이니 특별할 게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둘째에겐 몇 해 전부터 빼놓을 수 없는 일과가 되었다.
그래서 가끔은 중요한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를 못 보는 일도 생긴다.
이 중에서도 증권 관련 데이타, 그러니까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미국의
다우존스, 나스닥, S&P, 아시아의 니케이, 항셍, 상해, 그리고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 지수 변화는 녀석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아마도 증권 지수가 숫자로 되어 있고, 등락을 거듭하는 게 관심을 끈
것 같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거나 퇴근하는 나를 보자마자 위아래로 손짓을
해 가며 급등이니 폭락이니, 연중최저니 역대최고니 보고하면서 엄마빠의
관심을 확인하는 재미를 누려왔다.
그런데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아무때나 마음껏 TV를 볼 수 없게 되어
아침 저녁으로 내가 문자로 중계하게 된 것이다. 물론 휴대한 MP3로 라디오
뉴스를 듣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 문자중계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간다.
해외와 국내 증시지수를 문자로 보내주는 일이다. 우리집 사정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 무슨 황당 대단 대박 시추에이션이냐고 하겠지만, 그렇게 됐다.
둘째의 중요한 취미 중 하나는 뉴스 시청 또는 청취인데, 그 중에서도
서너 가지를 매일 아침저녁으로 빼놓지 않고 확인한다. 어떤 공통점이 있는 걸까?
1) 사건 사고 소식 2) 교통정보 3) 날씨 4) 증권 소식
이 정도면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템들이니 특별할 게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둘째에겐 몇 해 전부터 빼놓을 수 없는 일과가 되었다.
그래서 가끔은 중요한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를 못 보는 일도 생긴다.
이 중에서도 증권 관련 데이타, 그러니까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미국의
다우존스, 나스닥, S&P, 아시아의 니케이, 항셍, 상해, 그리고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 지수 변화는 녀석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아마도 증권 지수가 숫자로 되어 있고, 등락을 거듭하는 게 관심을 끈
것 같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거나 퇴근하는 나를 보자마자 위아래로 손짓을
해 가며 급등이니 폭락이니, 연중최저니 역대최고니 보고하면서 엄마빠의
관심을 확인하는 재미를 누려왔다.
그런데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아무때나 마음껏 TV를 볼 수 없게 되어
아침 저녁으로 내가 문자로 중계하게 된 것이다. 물론 휴대한 MP3로 라디오
뉴스를 듣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 문자중계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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