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은 곱배기
Posted 2022. 7. 20.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건대와 어린이대공원 사이 대로변에 함흥본가면옥이란 냉면집이 있다. 인근에선 많이 알려진 집으로 점심시간엔 1, 2층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업중이다. 주차장도 넓은 편인데, 주차관리도 조끼를 입은 두 사람이 원활하게 해 준다.
요즘 이름난 냉면집은 만 사오천 받기도 한다는데, 이 집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9천원, 회냉면이 만원을 받아 착한 편이다. 3천원 더 받는 회냉면 곱배기를 시켰더니 사리 한 덩어리를 더 주었는데, 쌍으로 나온 걸 보니 더 먹음직스러웠다.
비빔 양념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아주 달지도 안 달지도 않아 기분좋게 완냉했다. 마침 함께 먹은 지인도 냉면을 좋아하는 분이라 물냉 곱배기를 시켰는데, 나는 적당한데, 좀 더 먹을 수도 있겠단다.^^ 만두 두 개를 먹지 않았다면 나도 물냉 보통 한 그릇은 더 먹어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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