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와 화히타
Posted 2022. 8. 16.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미사역 5번 출구 맛집 존앤맷을 광복절 점심에 갔다 왔다. 미사역 일대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은 동네 작은 1층 식당들 가운데 하나다. 타코와 브리토, 화히타를 내는 멕시칸 레스토랑인데, 넷이서 화히타 세트 3인분과 각각 두 개씩 나오는 치킨과 새우 타코를 시켰다.
나초와 프렌치 프라이와 함께 과카몰리·갈릭 버터·살사·나초 치즈·샤워 크림 등 7종 소스가 먼저 나왔는데, 작은 소스들을 한 접시에 담아내 보암직도 하고 떠 먹기도 좋았다. 소스는 리필할 수 있지만, 천 원씩 받는다. 작은 조각으로 나온 또띠야에 화히타 재료를 올리고 소스를 듬뿍 얹어 한 입만~ 하면 입으로 쏘옥 들어간다.
화히타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받아 혼자 가면 타코나 브리토를 먹으면 되는데, 한 접시에 나오는 타코 2장이면 한 끼가 될듯 싶었다. 대체로 온더 보더보다 순한 맛이었다, 존앤맷은 처음엔 "졸라 맛"으로 잘못 알아들었는데, John & Mat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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