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를 먹는 방법
Posted 2022. 8. 1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무화과 철이 됐다. 트레이더스에서 1kg 한 상자를 사 와서 아침마다 먹고 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아내는 반으로 자른 다음 꿀을 뿌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 준다. 팬케이크 위에 얹어(9/6/21) 먹거나, 샐러드(9/1/21)로 먹기도 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
무화과는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은 아닌데, 십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는 데가 많아지면서 여름철이면 한두 번은 사다 먹는 과일이 됐다. 처음엔 다른 과일에 비해 흐물흐물한 게 무슨 맛인지 몰랐는데, 은은한 맛을 들이니 이맘때면 생각나는 과일이 됐다.
무화과는 성경에 나오는 족보 있는 과일인데, 본산지라 할 수 있는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선 좀 더 단맛이 날지도 모르겠다. 간혹 무화과 잼(11/2/17)도 파는데, 기억날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I'm wandering > 百味百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 점심 (2) | 2022.09.04 |
---|---|
막국수 곱배기 (0) | 2022.09.02 |
타코와 화히타 (0) | 2022.08.16 |
콩국수와 두부 부침 (0) | 2022.08.06 |
꽃누리들밥 (0) | 202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