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Posted 2011. 4. 2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친하지 않아 나무나 꽃에 별 관심이 없다 보니 자연히 이름도 모르게 되고
구분도 잘 안 되는 게 많다.
작은 보라색꽃 현호색 같은 게 눈에 띌 리 없다가, 로즈매리가 몇 번
일러주어 기억하게 되었다. 손톱만하고 길가에 가까이 고개를 내밀어 밟히기
십상이다. 그래도 자세히 보니 개성이 있다.
그런데 같은 꽃인데, 잎이 어떤 건 둥그렇고 어떤 건 단풍잎처럼 전혀
모양이 다르다. 다른 풀과 겹쳐 있어 그런가 해서 들쳐봤는데, 아니었다.
그렇다면 암꽃과 숫꽃이 있는 건지, 아니면 품종이 다른 건지 신기하다.
모락산 사인암 올라가는 길을 새로 하나 발견했는데, 며칠 걷다가 현호색이
눈에 띄어 반가운 마음으로 자세히 들여다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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