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11-세련된 공항 슬로건
Posted 2022. 10. 29.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Finally Europe
로마 공항을 걷는데 공사중인 벽면을 다양한 단어를 활용한 타이포로 장식하고 있는 데가 보였다. 우리 사람, 이런 거에 매혹되는데, 진한 곤색 바탕에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한 단어 또는 두세 단어로 세련되고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어느 조직이나 공간이든 혁신(이노바찌오네)과 지속가능성(소스테니빌리타)이 공존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에선 둘 중 하나 취하기도 어려운데, 로마 공항이 이 어려운 2 Job을 어찌 잡으려는지 궁금해졌다. 몇 년 뒤 가 볼 수도 없고 말이다.^^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도 새로워 보였는데, 곰곰히 살펴보니 온갖 좋은 것들을 보여주고 추구하겠노라는 이탈리아 사람들 특유의 정열에서 비롯된 슬로건들 아니겠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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