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의 가성비
Posted 2025. 4. 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가스 레인지를 껐는데도 삐-삐- 소리가 나길래 점화 플러그 역할을 하는 건전지가 다 된 모양이다. 새 건전지로 갈아야 하는데, 가장 큰 D 타입 2개가 들어간다. 집앞 슈퍼에서 사 와도 되지만, 저녁 먹고 산보할 겸 스타필드에 가서 건전지 파는 데 몇 군데를 둘러봤다.
지하 2층 트레이더스에선 이 크기를 팔지 않았고, 노브랜드에선 4개 묶음으로(개당 3,900원), 1층 일렉트로마트에선 2개 짜리(개당 4,400원)가 있지만, 가격이 예상보다 셌다. 마지막으로 백화점 지하 다이소에 갔는데, 2개 짜리가 개당 1,000원이다. 전에 작은 사이즈를 사서 쓰고 있는 네오(6/27/23)브랜드가 보였다.
선택은, 당연히 다이소였다. 브랜드 이름값은 뒤져도 같은 알카라인이고, 설령 조금 빨리 닳더라도 다시 갈아 끼우면 된다. 다음날 코스트코에 가서 보니 개당 2천원 꼴로 무난했지만, 14개 묶음이라 과유불급이다. 커피 종이필터(11/5/23)를 비롯해 다이소의 가성비는 정말 극강인데, 이쯤 되면 어떤 게 어느 자리에 있는지 대충 알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면 되겠다 싶다.
'I'm wandering >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핵 선고 (0) | 2025.04.05 |
---|---|
물 마시기 (0) | 2025.04.02 |
코스트코 라이프스타일 (0) | 2025.03.28 |
대략 난감한 상황 (0) | 2025.03.24 |
제네바 (0) | 202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