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TFC
Posted 2023. 8. 13.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
두 달 전, 오클랜드 펠로십교회(TFC)의 세 형제자매와 며칠 간격으로 카톡 대화와 보이스톡을 하게 됐다. 불현듯 11월 코스타(작년부터 국제본부가 집회 형식으로 바꿔, 11/29/22 갈지 말지 고민중이었다)에 가서 보려던 것을 몇 달 앞당겨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 의사를 타진하자, 환영하는 반응을 보여 바로 티케팅을 했다.
TFC는 2019년 5월에 개척하고(6/2/19) 4년 반이 채 안 됐고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그새 교인이 제법 늘어 아이들까지 60여 명에 이르면서 통과 의례로 아이 돌봄에서 주일학교 전환, 일꾼을 언제 어떻게 세울 것인가 등 성장통을 슬슬 앓기 시작하는 것 같다. 코스타와 KBS(성경공부 모임)란 좋은 DNA를 갖고 있는 공동체가 어떻게 건강한 지역교회를 이룰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6박7일간 TFC의 절친한 10여 명의 형제자매들을 두루 만나 대화하고, 주일엔 디도서 말씀을 전하는 일정이 잡혔다. 내가 잠시 방문하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구체적인 속사정도 잘 모르면서 먼 데서 와서 괜한 훈수나 두면서 긁어 부스럼을 일으키진 않을지 저어되지만, 어쩌겠는가, 마음에 두었으니 할 수 있는 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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