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앱 공습
Posted 2024. 3. 1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지난 주일 저녁뉴스 말미에 뉴스 후 시사 프로 <스트레이트>에서 중국 쇼핑앱들의 대공습을 다룬다길래 흥미를 느껴 시청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약진을 '대공습'이라 부르면서 소개했는데, 수치를 보니 그럴만 하겠다 싶었다. 국내 쇼핑앱들 사이에서 시나브로 점유율을 크게 높이고 있었다.
이미 다들 모바일로 주문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아날로그 방식의 마트 쇼핑을 즐기는지라 내갠 별로 상관 없는 일이다 싶으면서도, 이런 뉴스에 접하면 세상 흘러가는 추세 같은 게 느껴진다. 세상은 이렇게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데, 마냥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나도 쇼핑앱을 아주 안 쓰는 건 아니다. 대표적인 국내 쇼핑앱 하나만 다운 받아 가끔 쓰면서 할인 쿠폰을 준다는 메시지를 종종 받고 있는데, 꿈쩍하지 않고 거의 안 쓰고 있을 뿐이다. 이런 대공습이 지금은 해당 사항이 없지만, 나중에 운전을 하지 않게 되는 등 상황이 바뀌면 어쩔 수 없이 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I'm wandering >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 없다면 (0) | 2024.04.23 |
---|---|
총선 D-5 (0) | 2024.04.05 |
타이레놀 325알 (1) | 2024.03.13 |
니트 코스터 (0) | 2024.03.10 |
어린이대공원 노래비들 (0) | 2024.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