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사 온 것
Posted 2024. 6. 30.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Finally Europe
두 주간의 스페인 여행 마지막날 저녁 밀린 쇼핑을 해치웠다. 여행 초반 바르셀로나에서부터 소소하게 눈에 띈 것들이 있었지만, 마드리드에서 지인들에게 줄 몇 가지만 사기로 했다. 올리브의 나라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사는 것도 좋겠지만, 유리병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워 라 친타타(La Chintata)의 트러플 발사믹으로 대신했다.
스페인 브랜드는 아니지만, 일리와 라바짜(10/24/19)도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한 통씩 건졌다. 둘 다 가늘게 분쇄돼 있어 잘 마시고 있는데, 일리는 원두 커피 갈아 담아두는 통으로 쓰고 있다. 공항 면세점에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3만원대 산티아고와 마드리드 와인을 한 병씩 기념으로 사 왔다.
집앞에 스타 필드가 생긴 뒤론 두띠(dutti)란 데서 옷을 사 입고 있는데, 마침 스페인이 본거지인지라 종류도 많고 가격도 괜찮아 여름 티셔츠들을 개비했다. 몇 해 전부터는 줄곧 운동화만 신고 다니지만, 캐주얼화도 개비할 겸 몇 군데 둘러보다가 운동화 브랜드 스케처스에서 괜찮은 걸 발견해 한 켤레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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