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머그
Posted 2012. 1. 2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서점을 잘 안 가고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주문해 보기 시작한 것도 십 년이 넘은 것
같다. 요즘은 알라딘을 애용하는데, 연말이면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머그컵을 사은품으로
보내 온다.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뭐 여기다 커피를 마신다고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서점 로고가 찍혀 있어 애용하게 된다.
사무실에 두고 쓰는 건 두세 해 전쯤에 받은 건데, 바깥쪽엔 need something?을, 안쪽엔
read something!이 청춘체로 새겨져 있다. 크기도 적당한 게 정이 가는데, 사무실 커피 머신이
고장나 커피 대신 보이차 마실 때 애용하고 있다. 다른 디자인으로 된 게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건 깨 먹었다.^^
작년 말에도 머그컵 3종 세트를 선전하길래 8만원 정도 책 주문하고 두 개를 받아 집에 갖다
놓았다. 거의 전체를 한 컬러로 칠한 단순한 것인데, 어찌 보면 촌스럽고, 또 어찌 보면 괜찮아
보인다. 빨간색과 노란색 말고도 파란색이 있는데, 그건 못 받았다. 마저 받을까 해서 5만원 어치
추가로 주문하려다가 컬러를 랜덤으로 보낸다길래 파란색이 안 올 가능성이 커서 포기했다.^^
집에서는 늘 마시는 머그도 있고, 작년에 파주 프로방스에서 사 온 화사한 꽃무늬 커피잔
세트도 있어 알라딘 머그로는 일주일에 한두 번 마시게 된다. 조금 큰 사이즈라 나처럼 커피를
물 마시듯 먹기엔 딱인데, 로즈매리는 조금 무겁다며 썩 즐기진 않는다. 올 연말에도 새로운
머그를 사은품으로 내걸지 모르겠는데, 스타일이 웬만하면 또 한두 개 건질지 모르겠다.
같다. 요즘은 알라딘을 애용하는데, 연말이면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머그컵을 사은품으로
보내 온다.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뭐 여기다 커피를 마신다고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서점 로고가 찍혀 있어 애용하게 된다.
사무실에 두고 쓰는 건 두세 해 전쯤에 받은 건데, 바깥쪽엔 need something?을, 안쪽엔
read something!이 청춘체로 새겨져 있다. 크기도 적당한 게 정이 가는데, 사무실 커피 머신이
고장나 커피 대신 보이차 마실 때 애용하고 있다. 다른 디자인으로 된 게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건 깨 먹었다.^^
작년 말에도 머그컵 3종 세트를 선전하길래 8만원 정도 책 주문하고 두 개를 받아 집에 갖다
놓았다. 거의 전체를 한 컬러로 칠한 단순한 것인데, 어찌 보면 촌스럽고, 또 어찌 보면 괜찮아
보인다. 빨간색과 노란색 말고도 파란색이 있는데, 그건 못 받았다. 마저 받을까 해서 5만원 어치
추가로 주문하려다가 컬러를 랜덤으로 보낸다길래 파란색이 안 올 가능성이 커서 포기했다.^^
집에서는 늘 마시는 머그도 있고, 작년에 파주 프로방스에서 사 온 화사한 꽃무늬 커피잔
세트도 있어 알라딘 머그로는 일주일에 한두 번 마시게 된다. 조금 큰 사이즈라 나처럼 커피를
물 마시듯 먹기엔 딱인데, 로즈매리는 조금 무겁다며 썩 즐기진 않는다. 올 연말에도 새로운
머그를 사은품으로 내걸지 모르겠는데, 스타일이 웬만하면 또 한두 개 건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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