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여행
Posted 2021. 10. 18.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놀멍 쉬멍 걸으멍
g가 제주도에 취재하러 가는 길에 며칠 여행한다는 뉴스를 아내가 듣더니, 찬스는 기회라고, 합류했다. 티케팅, 숙소, 일정 등 며칠 머리를 맞대더니만 g는 수요일에, 아내는 금요일에 룰루랄라 바다를 건넜다. 모처럼, 간만의 모녀여행으로, 제주와 서귀포를 버스 타고 다니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여행 간 모녀는 좋겠지만, 집에 남은 부자는 알아서 밥 해 먹어야 하는 과제가 남겨졌다. 불금 저녁과 주말 점심 저녁, 일하러 가는 아들 월화수 아침 차려 주는 일과 며칠 저녁을 사 먹든, 해 먹든 어쨌든 둘이 해결해야 한다. 처음 하는 건 아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은 쓰인다. 늘 자유지만, 어쨌든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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