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Cafe
Posted 2013. 5. 1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들어서면 식당들과 함께 각종 학원이 들어서 있는 가운데 북카페, 라이브러리 카페라고도
부르는 공간들이 예닐곱 개는 족히 되는 것 같았다. 이런 성격의 공간이라곤 민들레 영토밖에
몰랐는데, 요 몇 년 사이에 시내 요지마다 우후죽순 격으로 생긴 것 같다.
음식만 먹지 않고 이런저런 연구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커진 것 같다.
북스프레소란 데는 스터디 모임은 물론이고 강연 및 세미나, 자기계발 공간 등으로 애용되고
있나 보다. 아예 이름부터 Easy Study라 붙인 곳도 있다.
프랭클린 다이어리로 알려진 한국리더십센터(KLC)도 이 골목에 있는데, 여기도 커피,
스터디, 미팅, 비즈니스, 워크샵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나 보다. 내부는 살펴보지
못했지만, 스티븐 코비와 제휴한 KLC라면 꽤 공들여 만들었을 것이다.
손님을 끌고 있었다. 락커가 제공되고, 아메리카노나 허브차를 무한 리필해 준다는 솔깃한
문구가 눈에 띈다.
내가 들어간 곳은 Able Square란 곳인데, 이 일대에서 규모가 제일 큰 공간이었다.
외관부터 있어 보이는데, 내부 공간도 층마다 손님수에 따라 크고 작은 방 20여 개가
계산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니까 2시간 정도 모이면 1인당 커피값+4천원씩 내면 된다.
낙서나 메모를 할 수 있는 블랙 보드식으로 만들었고, 컴퓨터 모니터가 설치돼 있었다.
조명 열 기운이 살짝 느껴졌지만, 방음도 어느 정도 되는 것 같고, 두어 시간 모임을 갖기에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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