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발
Posted 2014. 3. 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아서라, 말아라
삼일절 오후에 인사동에서 모임이 있어 종로3가에서 바삐 걸음을 옮기던 중 까만색
승합차 지붕 위에 매달아 세운 노란색 현수막이 시선을 끌었다. 인도도 많이 분주했지만
차도도 교통량이 많아 정지한 틈을 타서 급히 한 장 찍었다.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고 강해
옮기기에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 어떤 교회 목회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내건 건지, 아니면 특정한
교회가 아니라 개신교 전체 목회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인지, 그것도 아니면 혹시
이단 사이비들이 교회와 개신교를 공격하려는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구만으로도
부끄러운 일부 현대교회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없어졌을 정도일 텐데, 누군지 몰라도 그 목사는 끄떡하지 않고 여전히 계속 진화중인가
보다. 곪아 터질 지경이 되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뱃속을 채우는 이라면 비록 목사일지라도
저주를 넘어 천벌까지 받았으면 좋겠다니, 속사정은 몰라도 양쪽 다 안 됐다 싶었다.
승합차 지붕 위에 매달아 세운 노란색 현수막이 시선을 끌었다. 인도도 많이 분주했지만
차도도 교통량이 많아 정지한 틈을 타서 급히 한 장 찍었다. 표현이 너무 노골적이고 강해
옮기기에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 어떤 교회 목회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내건 건지, 아니면 특정한
교회가 아니라 개신교 전체 목회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인지, 그것도 아니면 혹시
이단 사이비들이 교회와 개신교를 공격하려는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구만으로도
부끄러운 일부 현대교회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없어졌을 정도일 텐데, 누군지 몰라도 그 목사는 끄떡하지 않고 여전히 계속 진화중인가
보다. 곪아 터질 지경이 되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뱃속을 채우는 이라면 비록 목사일지라도
저주를 넘어 천벌까지 받았으면 좋겠다니, 속사정은 몰라도 양쪽 다 안 됐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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