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제한조치와 해제메일
Posted 2014. 6. 1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아서라, 말아라
어제 아침에 블로그가 갑자기 안 열리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블로그를 방문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당사자를 비롯해서 방문객들도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고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상황이 30분 넘게 이어졌다. 일시적으로 접근이 제한된 블로그이며,
티스토리 약관에 위배되는 블로그 개설 및 운영 또는 블로그 보호를 위한 임시조치라는
안내말. 한 번도 없던 일이어서 황당하고 가슴은 콩당콩당.
Daum측에서 보낸 이메일엔 도배, 스팸행위 사유로 한 달 간 로그인을 제한한다는
뚱딴지 같은 규제 사항이 통보돼 있었다. 아이디가 도용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규제 기간에 대한 소명 기한을 넘기면 블로그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헛소리가 별색 표시돼 있었다.
뭔 소리냐, 아침부터 웬 난리냐는 항의성 메일을 부랴부랴 고객센터에 보내고 사태를
주시했더니, 메일을 접수했다, 처리하고 있다는 고객센터측의 간단한 답메일이 도착했고,
30여 분 뒤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화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온
답메일은 사과메일이란 사유와 함께 동일한 사항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고객님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단다.
조금 냄새가 난다. 고객인 내게 문제가 있는 건지, 고객센터인 니들에게 문제가 있는
건지가. 고의든 실수든 니들 맘대로 닫았다가 풀 거면 고객은 뭐니? 블로그 틀을 공짜로
주었으니까 이 정도는 맘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인지, 이 정도 불편과 황당함은 닥치고
감내하라는 건지 의심스럽다. 네이놈보다 잘 되기를 응원해 검색 포털도 구구리나
네이놈 내비두고 써 주고 있는데, 이러면 정말 곤란하지 않겠니.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당사자를 비롯해서 방문객들도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고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상황이 30분 넘게 이어졌다. 일시적으로 접근이 제한된 블로그이며,
티스토리 약관에 위배되는 블로그 개설 및 운영 또는 블로그 보호를 위한 임시조치라는
안내말. 한 번도 없던 일이어서 황당하고 가슴은 콩당콩당.
Daum측에서 보낸 이메일엔 도배, 스팸행위 사유로 한 달 간 로그인을 제한한다는
뚱딴지 같은 규제 사항이 통보돼 있었다. 아이디가 도용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규제 기간에 대한 소명 기한을 넘기면 블로그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헛소리가 별색 표시돼 있었다.
뭔 소리냐, 아침부터 웬 난리냐는 항의성 메일을 부랴부랴 고객센터에 보내고 사태를
주시했더니, 메일을 접수했다, 처리하고 있다는 고객센터측의 간단한 답메일이 도착했고,
30여 분 뒤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화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온
답메일은 사과메일이란 사유와 함께 동일한 사항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고객님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단다.
조금 냄새가 난다. 고객인 내게 문제가 있는 건지, 고객센터인 니들에게 문제가 있는
건지가. 고의든 실수든 니들 맘대로 닫았다가 풀 거면 고객은 뭐니? 블로그 틀을 공짜로
주었으니까 이 정도는 맘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인지, 이 정도 불편과 황당함은 닥치고
감내하라는 건지 의심스럽다. 네이놈보다 잘 되기를 응원해 검색 포털도 구구리나
네이놈 내비두고 써 주고 있는데, 이러면 정말 곤란하지 않겠니.
'I'm wandering > 아서라, 말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 삶는 기계 (2) | 2015.04.24 |
---|---|
말쟁이도 만들어지는가 (2) | 2015.02.08 |
승선 명부 확인 안 하는 유람선 (2) | 2014.04.29 |
아, 제발 (2) | 2014.03.04 |
염두하다가 아니라 염두에 두다다 (2) | 201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