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ger Beer Bundaberg
Posted 2018. 1. 22.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생강맥주(Ginger Beer)라고 써 있어 맥주와 생강의 조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정작 맥주는 아닌 무알코올 음료 중에 분다버그(Bundaberg)란 게 있다. 호주에 있는 동네 이름으로, 뉴질랜드와 호주의 대표적인 소다 중 하나인데, 6년 전에 타우포 호수 가는 길에 처음 먹어보고, 이번에 카와우 섬에서도 샌드위치 먹으면서 한 병 마셨다.
Fish & Chips와 함께 먹는 분다버그 (12/23/11)
진한 브라운 유리병에 들어 있고, 참치캔처럼 생긴 병뚜껑을 위로 들어올려 따는 약간 특이한 스타일인데,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카페에서도 종종 눈에 띈다. PK마켓에서 2천5백원 정도에 파는데, 라임맛도 있어 아주 가끔 청량음료나 쥬스 말고 약간 색다른 음료를 맛 보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이런 건 컵에 따르거나 병째 벌컥벌컥 들이키기보다 카페에서처럼 병과 컵을 함께 놓고 맥주처럼 두어 번 나눠 따라 마시면서 곁눈길로 라벨을 읽어줘야 간지가 난다.^^
'I'm traveling > Kiwi NewZea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4 Tree (0) | 2018.01.27 |
---|---|
팔렸으려나 (0) | 2018.01.23 |
버터와 치즈 (0) | 2018.01.21 |
꿀잼과 피넛 버터 (0) | 2018.01.20 |
친구가 필요해요 (2) | 2018.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