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형
Posted 2022. 11. 13.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
미국에서 성주 형 내외(5/2/19)가 잠시 귀국해 만났다. 내수동교회 고등부 시절부터 형 아우 하는 절친한 사이로 대학부 엘더와 리더, 고등부 전도사와 교사, 누가회(CMF) 대표간사와 간사로 줄곧 함께하다가 형은 할렐루야 교회를 거쳐 미국으로 가서 볼티모어 벧엘교회를 거쳐 매릴랜드에서 하늘문교회를 개척해 사역하다가 작년에 일찍 은퇴를 하고 애틀란타로 이주했다.
도미한 지 20여년이 지났는데, 둘째 강훈이가 중국 선교사로 있다가 미국장로교(PCA) Mission To the World(MTW)의 한국 대표가 됐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위례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남한산성을 드라이브하고 차 한 잔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형도 70을 바라보고, 재열이 누나도 어언 60대 중반이고, 나도 따라가고 있다.
큰 교회 목회를 하지 않고 개척교회를 했기에 성경을 깊이 읽을 수 있었다면서 구원과 유업, 마라타나와 파루시아 등의 관점에서 보면 신구약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 현실은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는 화두는 언제 한 번 무릎을 맞대거나 줌으로라도 길게 들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따뜻한 애틀란타에서 보람된 날들을 보내시길 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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