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Posted 2024. 8. 23.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산 지 제법 된 면도기를 바꿨다. 교체할 면도날도 거의 떨어진듯 싶어 날만 사려다가 조금 오래 사용한듯 싶어 코스트코에서 새 걸로 개비했다. 그동안은 쉬크를 썼는데, 질레트로 바꿔봤다.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사무실에 나갈 땐 매일 면도했지만,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 해 편해졌다.
몇 달 전엔 충전 코드가 안 보여 몇 년째 못 쓰고 있던 전기 면도기도 새 걸로 바꿨다. 그동안 쓰던 브라운을 필립스로 바꿨는데,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 코스트코는 전기 면도기건 칼 면도기건 최신 제품에서 하나 둘 이전의 것을 파는데, 쓰는 데는 아무 문제 없고 기능 차이도 내겐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코로나 땐 마스크 쓰고 다니는 건 불편했지만, 한두 주 정도 면도 안 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해 편했는데, 이젠 주일 아침에 한 번,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한 번씩은 해 주어야 한다. 그래도 매일 면도하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칼 면도기와 전기 면도기 중간 정도 되는 게 있으면 딱 좋겠는데, 아직 그런 건 안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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