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피쉬앤칩스
Posted 2026. 6. 1.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
뉴질랜드에 가면 매번은 아니어도 종종 피쉬앤칩스(4/2/24)를 먹게 된다. 주로 대구나 도미살을 두툼하게 토막낸 다음 튀김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단순한 음식인데, 재료가 재료니 만큼 좋아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번처럼 레스토랑에서도 시켜 먹지만, 바닷가 작은 식당에서 신문지에 둘둘 말아주는 것을 공원 잔디나 벤치에 앉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연은 생선이고, 조연은 감자인데, 종종 고구마를 내는 집들도 있다. 생선살은 담백한 걸 많이 쓰는데 일단 두툼해야 하고, 특별한 간을 하진 않고 그냥 먹거나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만이다. 생선도 좋아하고 튀김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메뉴도 흔치 않은데, 2인분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코트라 무역관으로 있는 준식이가 데려간 곳은 세인트 헬리어스 베이에 있는 라 비스타란 스페인-지중해 식 레스토랑인데, 뜻밖에도 메뉴에 피쉬앤칩스가 보이길래 고민하지 않고 시켰는데, 선택이 후회되지 않는 맛이었다. 그건 그렇고, 오클랜드 바다는 어디나 근사하지만, 이렇게 레스토랑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풍경도 꽤 근사했다.

'I'm traveling > Kiwi NewZea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뉴질랜드 도서관 (2) | 2026.06.03 |
|---|---|
| 함께 먹으면 뭐든 맛있지 (0) | 2026.06.02 |
| 플랫 화이트(Flat White) (0) | 2026.05.31 |
| 키다리 소나무 아저씨 (0) | 2026.05.30 |
| 뉴질랜드 맥주 (1) | 2026.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