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필터 캡처 놀이
Posted 2013. 10. 2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사무실 옆 동네 저층 주공아파트 단지가 고층 민간아파트 단지로 바뀌면서 <요리>란
샐러드 바 식당이 오픈했다. 평일 10,900원이고 샤브샤브를 추가하거나 주말은 14,500원을
받는데, 기본 두세 접시는 말 없이 가져다 먹을 정도로 메뉴 구성이 비교적 충실하고 맛도
무난해 본전 생각은 나지 않는 집이다.
디저트 코너엔 스타벅스 원두를 쓰는 커피 머신도 있는데, 두 잔 정도 갖다 마실 만 했다.
구석엔 색색깔의 거미 베어(gummy bear) 통이 놓여 있어 레스토랑에 웬 아이들 간식인가
했는데, 주변에 사는 주부들이 아이들을 대동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음식보다는 재미를
찾는 아이들에게 제법 인기 있는 품목 같았다.
사실은 있는 줄도 모르고, 봤어도 먹을 거 많은 식당에서 눈길도 안 주었을 텐데 식사를
마친 여직원들이 커피 잔에 커피는 안 가져 오고 색깔을 맞춰 몇 개씩 담아와서는 스마트폰을
꺼내 재밌는 사진 놀이를 하는 걸 보고는 마음이 동해 따라해 봤다.^^
아이폰을 꺼내 곁눈질을 해 가며 이렇게 저렇게 찍어보는데, 필터 기능과 캡처 기능으로
한 번에 아홉 장의 사진을 한 화면에 담는 신기한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다양한 필터로
처리된 사진들이 한 장에 펼쳐지니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런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으니,
대체 쓸 수 있는 기능의 5%나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새롭고 신기한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그땐 조금 알 것 같아도 실제로 반복해 보면서
익히지 않으면 금세 까먹게 되는 게 디지털 세상인데, 귀동냥 눈대중으로라도 이것저것요리조리
확그냥막그냥 해 보노라면 몇 달 뒤엔 한 10-20%쯤 활용하고 있지 않을까.^^
샐러드 바 식당이 오픈했다. 평일 10,900원이고 샤브샤브를 추가하거나 주말은 14,500원을
받는데, 기본 두세 접시는 말 없이 가져다 먹을 정도로 메뉴 구성이 비교적 충실하고 맛도
무난해 본전 생각은 나지 않는 집이다.
디저트 코너엔 스타벅스 원두를 쓰는 커피 머신도 있는데, 두 잔 정도 갖다 마실 만 했다.
구석엔 색색깔의 거미 베어(gummy bear) 통이 놓여 있어 레스토랑에 웬 아이들 간식인가
했는데, 주변에 사는 주부들이 아이들을 대동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음식보다는 재미를
찾는 아이들에게 제법 인기 있는 품목 같았다.
사실은 있는 줄도 모르고, 봤어도 먹을 거 많은 식당에서 눈길도 안 주었을 텐데 식사를
마친 여직원들이 커피 잔에 커피는 안 가져 오고 색깔을 맞춰 몇 개씩 담아와서는 스마트폰을
꺼내 재밌는 사진 놀이를 하는 걸 보고는 마음이 동해 따라해 봤다.^^
아이폰을 꺼내 곁눈질을 해 가며 이렇게 저렇게 찍어보는데, 필터 기능과 캡처 기능으로
한 번에 아홉 장의 사진을 한 화면에 담는 신기한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다양한 필터로
처리된 사진들이 한 장에 펼쳐지니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런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으니,
대체 쓸 수 있는 기능의 5%나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새롭고 신기한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그땐 조금 알 것 같아도 실제로 반복해 보면서
익히지 않으면 금세 까먹게 되는 게 디지털 세상인데, 귀동냥 눈대중으로라도 이것저것요리조리
확그냥막그냥 해 보노라면 몇 달 뒤엔 한 10-20%쯤 활용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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