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들 애창송 Best 10
Posted 2014. 10. 22.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애창송 Top 10을 발표하면서 함께 부르는 시간이 있었다. 선정 방식도 흥미로웠는데, 대학부에
출석한 햇수당 2표씩 행사하게 해 모두 260여 표가 나왔다고 한다. 나도 카톡 메시지를
받았지만 깜빡 잊고 보내지 못했는데, 열 몇 표는 족히 행사했을 터였다.^^
찬송가와 가스펠송 가리지 않고 추천됐는데, 푯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긴 했지만,
Top 10에 든 곡들은 순위와 관계 없이 하나 같이 즐겨 부르던 노래들이었다. 하긴 투표에
참여한 동문들마다 다들 비슷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한 곡 한 곡 공개될 때마다 고개가 끄덕여졌고, 미소들을 지었다.
열 곡 가운데 찬송가가 세 곡이 있었는데, 그것도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는 당당히 1, 3위 상위에 랭크됐다. 우리 세대가 활동하던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없던 노래는 5, 6, 8위에 랭크된 <예수 우리 왕이여>,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인데, 아마 10년 이상 차이나는 후배들이
표를 많이 준 모양이다.
등위에 들진 않았지만 우리 세대가 즐겨 불렀던 노래로는 <우물가의 여인처럼>,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등이 기억난다. 대체로 요즘
노래들에 비해 쉬운 곡조에 단순한 가사로 부르기 쉬웠던 특징이 있다. 다음에 동문회
할 땐 이 차트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도 좋을 것 같다. 역시 Oldies But Goo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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