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 명물 그린홍합탕과 국수
Posted 2018. 11. 28.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큰 섬나라 뉴질랜드는 쇠고기와 양고기 등과 풍부한 해산물 등 맛있는 먹거리가 풍성한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그린 홍합(Green Mussel)이다. 한국도 홍합이 있긴 하지만, 배가 넘어 보이는 크기부터 일단 비주얼에서 압도하고 들어가 처음 온 이들(newcomers)은 물론이고 나처럼 여러 번 오는 이들도 다시 생각이 나고 입맛을 당기게 하는 명물이다.
그린 홍합은 잘 씻어서 물만 붓고 파와 청양고추 등으로 살짝 간만 하고 끓여 먹는 홍합탕이 일순위인데, 약간 과장해서 한국에서 먹는 까만 홍합 껍데기 크기만한 홍합살을 씹는 맛과 국물맛이 일품이라 누구라도 쉽게 반하게 된다. 처음엔 예의상 한두 개 집어 먹던 이들도 나중엔 몇 개씩 확보해 놓고 국물맛을 즐기면서 아예 대접을 들고 국물까지 남김없이 원샷하게 마련이다.^^ 사이드로 나온 골뱅이 소면 한 입, 홍합탕 한 입은 강사들의 엄지 척!을 받기에 충분했다.
올해엔 강지(강사지원)팀 디렉터인 폴모의 아이디어로 다음날 야식으로 홍합국수가 나와 또 모두를 놀래켰다. 국수나 얹은 고명이야 다른 국수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역시 홍합국수 국물맛이 강사들의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고, 주전자에 따로 담아 내온 홍합 면수를 컵에 따라 홀짝홀짝 마시니 이 또한 또 다른 궁극이었다. 폴, 내년에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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