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털이기
Posted 2011. 3. 27. 09:03,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
겨우내 가동이 중단됐던 모락산 산책로 초입의 흙먼지털이기가 3월부터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흙먼지 많이 나는 봄철은 물론 겨울철 등산객들에게
아주 요긴하고, 실제로 검단산이나 다른 산들에선 계절 구분 없이 사철 가동되는데,
이곳은 추위를 탔나 보다.^^
아래 레버를 위로 잡아당기면 강력한 바람이 나와 등산화와 바지에 묻은
먼지를 비롯해 흙도 투두둑 털어내 산책이나 등산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도록
도와 준다. 특히 요즘 같이 땅이 질어 신발 바닥에 흙이 잔뜩 끼어 무거워졌을 때,
빼내는 데 아주 요긴하다. 이게 없었으면 옛날처럼 길가의 적당한 나뭇가자로
일일이 파내야 하는 수고를 상당 부분 줄여준다.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흙먼지 많이 나는 봄철은 물론 겨울철 등산객들에게
아주 요긴하고, 실제로 검단산이나 다른 산들에선 계절 구분 없이 사철 가동되는데,
이곳은 추위를 탔나 보다.^^
아래 레버를 위로 잡아당기면 강력한 바람이 나와 등산화와 바지에 묻은
먼지를 비롯해 흙도 투두둑 털어내 산책이나 등산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도록
도와 준다. 특히 요즘 같이 땅이 질어 신발 바닥에 흙이 잔뜩 끼어 무거워졌을 때,
빼내는 데 아주 요긴하다. 이게 없었으면 옛날처럼 길가의 적당한 나뭇가자로
일일이 파내야 하는 수고를 상당 부분 줄여준다.
시원한 바람으로 근심일랑 날려버리고 건강만 가져가라는 멘트가
귀엽다. 장난을 쳐선 안 된다는 안전수칙을 어기고 가끔 함께 온 동료에게
바람을 날리는 등산객들도 있긴 있더군.^^ 부디 고장나(내)지 않고 자리잡아
오가는 이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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