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길 리본 교체
Posted 2014. 1. 1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
양평 국수역은 청계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지만, 작년에 생긴 물소리길
1코스 종착점인 동시에 2코스 시작점이기도 해서 역사 오른편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길 안내 스탠드들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청계산 가다 보니 이 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리본 컬러가 그새 바뀐 모양이다.
작년에 걸어 놓은 리본은 하늘색과 녹색이었는데, 새로 걸어 놓은 것은 주황색과 빨강색이라
분위기가 확 달라보인다. 작년에 이 길을 몇 번 걸으면서 그때마다 리본 컬러가 길가의 나무
컬러와 겹쳐 눈에 잘 안 띈다고 생각했고, 아쉬운 마음에 블로그에도 두어 번 언급했는데,
나 말고도 비슷한 느낌을 토로하거나 전달한 이들이 제법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시행착오야 처음 길을 설계하면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후 여기저기서
이 길을 찾아 온 길손들의 눈높이에서 이런저런 제안들이 있을 수 있는데, 무시하지 않고 경청해
더 좋은 길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게 하기 위해 즐겁게 지불해야 하는 수업료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비교적 신속한 개선 조치에 박수를 보낸다. 봄이 오면 저 새로 매단
리본들의 안내를 받기 위해서라도 다시 이 길을 찾아야겠다.^^
잘 보이지 않았던 리본 (6/4/13)
1코스 종착점인 동시에 2코스 시작점이기도 해서 역사 오른편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길 안내 스탠드들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청계산 가다 보니 이 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리본 컬러가 그새 바뀐 모양이다.
작년에 걸어 놓은 리본은 하늘색과 녹색이었는데, 새로 걸어 놓은 것은 주황색과 빨강색이라
분위기가 확 달라보인다. 작년에 이 길을 몇 번 걸으면서 그때마다 리본 컬러가 길가의 나무
컬러와 겹쳐 눈에 잘 안 띈다고 생각했고, 아쉬운 마음에 블로그에도 두어 번 언급했는데,
나 말고도 비슷한 느낌을 토로하거나 전달한 이들이 제법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시행착오야 처음 길을 설계하면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후 여기저기서
이 길을 찾아 온 길손들의 눈높이에서 이런저런 제안들이 있을 수 있는데, 무시하지 않고 경청해
더 좋은 길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게 하기 위해 즐겁게 지불해야 하는 수업료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비교적 신속한 개선 조치에 박수를 보낸다. 봄이 오면 저 새로 매단
리본들의 안내를 받기 위해서라도 다시 이 길을 찾아야겠다.^^
잘 보이지 않았던 리본 (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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