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 Hour
Posted 2010. 9. 9. 12:59,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8월 중순에 청주에 사는 처제네 집에 하루 놀러 갔다 온 적이 있다. 왜 오리배 타고
놀았다는 곳 말이다. 큰 아이 현지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이모가 왔다고 보드
게임 몇 개를 내 왔다. 그 가운데 내 눈에 확 들어온 건 러시아워 게임이다.
ThinkFun이란 회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6×6 크기의 판에 1단계부터 40단계까지
난이도가 높아지는 문제카드에 맞춰 여러 색깔의 자동차와 트럭을 배열한 후 빨간 색
자동차를 하나뿐인 출구로 빠져나오게 하는 단순한 퍼즐 게임이다.
머리는 약간 좋은 편이지만^^(이크, 돌 날아오는 소리) 머리 쓰는 건 싫어하는 나지만,
이 게임 몇 번 해 보면서 무한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 1-10 초보 단계(Beginner), 11-20
중급 단계(Intermediate), 21-30 고급 단계(Advanced), 31-40 완숙 단계(Expert)
카드들 가운데 몇 개를 랜덤으로 뽑아 해 봤는데, 끙끙거리면서 푸는 재미가 쏠쏠하다.
(방금 전에 32-34단계를 막 끝냈다.^^)
카탈로그를 보니 확장판도 있다는데, 주문해서 오후 시간 졸릴 때 즐겨 해 보고,
목장이나 가벼운 교제 시간에도 적절히 활용할 만 하겠다. 치매 예방에도 딱일 것 같다.
로즈매리가 은근히 이런 잡기에 능한데, 설거지 내기에도 써볼 요량이고, 아이들 특히
기원이하고 아이스크림 내기 하는 데도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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